절기/행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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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눈 펑펑 성탄절

이작품은 연극으로 해도 좋지만 인형극으로 처리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.

배경은 OHP를 쓰기를 권한다.

- 1막 -

음악
(음악에 맞춰 흰눈 펑펑 성탄절글자 나타났다 사라진다.)
해설 : 어린이 여러분은 성탄절 즉 크리스마스가 어떤날인지 아세요?

(음악. 색조명 스크린에 투사)
(음악. 별그림 스크린에 비치고 별등장)
별 1 : 형, 춥다.
별 2 : 심심해, 혀∼ㅇ.
별 3 : 우리 노래나 할까?
다같이: 노래한다.
(천사등장)
별 1 : 어, 누구세요?
별 4 : 누구세요?
별 3 : 누구신데요?
천 사 : 안녕, 귀여운 아기별들. 난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란다.
다같이: 네, 천사요? 하늘나라 천사?
별 1 : 안녕하세요, 천사님. 전 금별이예요.
별 2 : 전 은별이예요.
별 3 : 샛별이라고 해요.
별 4 : 큰별이예요. 근데 천사님은 여기 무슨일이세요?
천 사 :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어요.
다같이: 기쁜소식?
별 1 : 무슨소식?
천 사 :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실 거예요.
별 3 : 아기 예수님이 누구신데요?
천 사 :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실거예요.
별 4 : 하나님의 아들요?
천 사 : 네, 하나님의 아들이예요. 그분이 바로 예수님인데 그건 자기백성을 죄에서
구원할 자란 뜻이예요. 별님들은 더욱 환하게 비춰서 사람들에게 이 기쁜소식을
알려줘야 해요.
별 2 : 네, 더욱 반짝여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할께요.
별 1 : 만왕의 왕이 태어나신다.
다같이: 만왕의 왕이 태어나신다.
별 4 : 예수님이 오신다.
다같이: 메리 크리스마스! 메리 크리스마스!
(음 악)
별 1 : 임금님께 알려야지요. 세상의 왕들에게
천 사 : 아니예요.
별 2 : 돈많은 부자에게 알려야지요.
천 사 : 아니예요.
별 3 : 그럼∼, 힘센 군인에게는 꼭 알려야지요.
천 사 : 아니,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요.
다같이: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?
천 사 : 그래요,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착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요.
별 들 : 사람들이 사는 곳? 하지만 거긴 너무 먼데... 그래, 그리고 그건 너무 힘들어.
별 4 : 아냐, 그래도 우린 꼭 알려줘야 해.
천 사 : 자∼, 하나님께선 큰별이에게 이 일을 맡기셨어요.
별 4 : 네, 제가요?
천 사 : 그래요. 자, 저멀리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이란 작은 마을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셔.
예수님을 기다리는 동방박사들을 너의 반짝이는 빛으로 인도해 주렴.
별 4 : 동방박사들에게요?
천 사 : 그래요.
별 4 : 네, 알겠어요 천사님.
천 사 : 안녕, 난 또 예수님이 오시길 간절히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러 가야
하거든. 잘있어.
다같이: 안녕, 천사님.
별 2 : 괜찮겠니?
별 4 : 응.
별 1 : 길이 멀어도
별 2 : 배가 고파도
별 3 : 엄마가 보고 싶어도
다같이: 꾹 참고
별 4 : 동방박사들이 나를 보고 예수님이 계신곳으로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할테야, 꼭.
얘들아 다녀올게.
다같이: 안녕, 잘 다녀와.
(음 악)
(배우가 별4를 들고 밖으로 나온다. 노래한다.)

(나뭇가지 위에 한 개의 나뭇잎)
(슬픈 음악)
나뭇잎: 아이 추워. 다른 친구들은 모두 땅으로 떨어져서 흙이 되었는데 나만 이렇게
홀로 남아 외토리가 되었어. 이렇게 외로울 바엔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빨리
떨어져서 흙이나 되었으면...
(별이 가까이 간다.)
나뭇잎: 어∼. 저렇게 환하게 반짝이는 별은 처음 봤어.
(별이 천천히 지나간다.)
나뭇잎: 별님, 별님. 제 소리가 들리나요?
별 4 : 엉, 예쁜 나뭇잎이구나. 그럼 똑똑히 잘 들리고 말고.
나뭇잎: 전 친구들이 모두 떨어져 버려서 아주 오랫동안 외로웠어요.
저의 친구가 되어줄 수 없나요?
별 4 : 그래 이걸 어쩌지? 나는 너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지만 난 가야할 곳이 있단다.
나뭇잎: (실망한 듯) 그래요_. 그런데 지금 어디 가시는 데요?
별 4 : 응, 이제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나시거든.
(뽐내며) 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실 베들레헴 작은 마을로 가는 길이야.
동방의 박사들이 나를 보고 그곳에 갈 수 있도록 말이야.
나뭇잎: 네?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나요?
별 4 : 그럼, 난 빨리 가봐야 돼. 해가 뜨면 동방박사들이 날 볼 수 없게 되거든.
(가려고 움직인다.)
나뭇잎: (다급히) 별님, 잠깐만요.
난 이제 땅에 떨어져 버릴 날이 얼마남지 않았어요. 흙이 되기 전에 나도
예수님이 태어나실 곳에 꼭 가보고 싶어요. 저도 데기고 가 주세요, 네?
별 4 : 이걸 어쩌지?
나뭇잎아, 난 널 데리고 갈 힘이 없단다. 동방박사들은 날보고 낙타를 타고
걸어오지만 넌 다리가 없잖니.
나뭇잎: 흑흑... 나도 꼭 가보고 싶어.
별 4 : 참,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. 바람은 어디든지 안가는 곳이 없으니까 바람에게
부탁해보렴. 자, 난 바빠서 안∼녕(퇴장)
나뭇잎: (힘없이) 안녕, 별님∼
바람에게? 그래, 바람에게 부탁하면 될거야.
바람아저씨∼. 바람아저씨∼
바 람: (바람소리) 누가 나를 부르는 거지?
나뭇잎: 나뭇잎이예요, 아저씨.
바 람: 무슨 일이냐?
나뭇잎: 아이 추워. 어머∼좀 살살...떨어지겠어요.
바 람: 허허허, 미안.
나뭇잎: 바람 아저씨, 며칠 있으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신대요.
아저씨, 절 그곳까지 데려다 주세요.
바 람: 글쎄, 그럼 넌 떨어져서 흙이 되어 버릴텐데.
나뭇잎: 괜찮아요. 꼭 부탁이예요, 아저씨.
바 람: 좋아, 대신에 몹시 아프고 추워도 참아야 돼.
나뭇잎: 네, 아저씨.
바 람: 자, 간다. 몹시 흔들리다가 떨어지면 날 꼭 잡아야 돼.
(바람소리. 나뭇가지가 흔들린다.)
나뭇잎: 아∼. 아이 어지러워. 아이 추워∼(떨어져서 날린다.)
(바람소리가 더 커진다. 이리저리 날리다가 집주위로 날아간다.)
예수님이 나실 곳이 바로 이집이다. 곧 예수님이 태어나신다∼.
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신다∼.
( 암 전 , 음 악 )
- 2막 -
(양양이네 집)
음 악
해 설 :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 나가서 놀 시간이 적어진 양양이는 며칠전
낙엽이 전하여 준 이상한 소문을 듣고는 영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.
음, 창밖에는 눈보라가 너무너무 심하게 몰아치고요...
(눈보라 소리. 효과, 스크린)
양양이 : (힘없이) 메∼에.
엄 마 : 여보, 여보.
아 빠 : 으험, 왜 그래요.
엄 마 : 여보, 요즘 우리 양양이가 너무너무 이상해요.
아 빠 : 이가 상해? 그럼 치과에 가야지.
엄 마 : 아이참, 농담이 아니예요. 글쎄 요즘들어 토옹 말을 안하지 뭐예요.
아 빠 : 왜 그러지?
엄 마 : 글쎄요.
아 빠 : 평소에는 참 호기심도 많고 명랑하던 우리 양양이가 이상도 하지...
엄 마 : 왜 그럴까요?
아 빠 : 글세...
양양이 : 보고싶어, 보고싶어. 예수님 얼굴. 흑흑흑
하나님, 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.
며칠전 바람에 실려온 낙엽이 전해줬는데요, 곧 예수님이 오실거래요.
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이런 마굿간에 오실 리가 없을테구요.
어른들이 그러시는데 왕은 왕궁에서만 태어난대요.
그러니까 전 예수님을 못보잖아요, 흑흑.
하나님, 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. 히-잉.
엄마,아빠: (마주보고 끄덕인다.)
아 빠 : 아∼그랬구나.
엄 마 : 응∼그래서 우리 착한 양양이가 그렇게 우울했군요.
여보,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같이 가난한 이런곳에 오시지는
않겠죠?
아 빠 : 음∼. 자, 우리 양양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.
해 설 : 양양이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엄마, 아빠는 양양이의 소원이 이루어
지도록 기도했어요.
쉿, 기도하며 울다지친 양양이와 엄마, 아빠가 잠든 밤이 조용히 깊어 갔답니다.
(음악 , 암전)


- 3막 -

새소리.
종소리.
해 설 : 다음날 새벽,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양양이는 자기 주위가 이상스레 소란한 걸
느끼고는 번쩍 눈을 떴어요.
(스크린에 경배하는 모습의 사진 투사)
헉, 세상에, 이럴수가?!!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분은 아세요?
양양이 : (벌떡 일어났다가 뒤로 넘어진다.)
윽∼. 메리 크리스마스, 메리 크리스마스!
예수님이 오셨어요, 아기 예수님이 나셨다구요! (퇴장)
해 설 : 그래요,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.
그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자던 양양이는 눈을 뜨자마자 너무 기쁘고 놀라서
예수님이 오신 소식을 전하러 뛰어갔는데요,호호호호.
아 글세, 팬티도 안입고 뛰어갔지 뭐예요.(웃음소리)
양양이가 이 기쁜 소식을 온 마을에 전하러 달려나간 사이, 아기 예수님의
탄생을 축복하듯 탐스런 흰눈이 온세상을 소복소복 뒤덮고 있었답니다.

노 래 : 모두 나와서 캐롤송.

- 끝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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